[경기eTV뉴스]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남양주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어 누적 2만6146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재활병원뿐 아니라 핼러윈데이인 10월 31일 젊은 층의 유흥시설 방문과 가을철 나들이객의 방문으로 인해 새로운 감염 고리가 지역 곳곳에서 발생될 우려가 높아지자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남양주시청 위생과와 남양주경찰서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제2의 이태원 클럽사태를 초래할 위험이 있는 유흥시설과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이 집중적으로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한강·북한강변, 카페거리, 등산로 주변에 소재한 음식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심야 및 주말 시간에 집중 점검한다.

출입자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테이블 거리두기, 이용 인원 제한 등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핵심 방역수칙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나 고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유흥시설, 음식점,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핵심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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