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으로 변모된 ‘탑동시민농장 유우사’에서 전시
기간 : 2020. 10. 23.(금) ~ 10. 30.(금) 09:00~18:00
장소 : 탑동시민농장 유우사(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

[경기eTV뉴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30일까지 탑동시민농장 유우사에서 <chaosmos : 새로운 질서> 전시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 및 변화된 삶 속에서 예술가와 시민이 새롭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는 방법 모색을 위해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시민의 문화예술 기부와 푸른지대 창작샘터 입주작가 등 시각예술작가의 참여형 예술창작프로젝트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이야기를 예술작품으로 구현해 현재의 우리를 담아냈다. ‘탑동시민농장 유우사’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공간특화형 전시로 지역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하여 활성화를 추진했다.

윤수연 작가는 기후위기를 멈추기 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는 나만의 비소비를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사회적 상황을 반영한 구조물로 담아낸 <1/비상행동> 작품을 소개했다. 한유진 작가는 <꿈 : 희망 : 빛> 작품을 통해 시민들의 바람을 인두화로 표현한 전시를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천지수 작가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시민들의 일상을 예술로 재해석한 <다시 예술로 흩날리다 – New Normal in Suwon> 작품을 전시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탑동시민농장 유우사’에서 1차 전시를 완료한 후, 2021년 수원연극축제에서 2차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기부와 예술작품참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에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간 특화형 전시로 ‘탑동시민농장 유우사’를 문화공간으로 변화 시켜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2021년 수원연극축제를 구성할 예술작품들을 미리 만나보는 전시로 내년 수원연극축제를 기약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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