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
피아니스트 양성원, 카를로 팔레스키 지휘의 마티네

[경기eTV뉴스]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지난 18일 11시 수지구 동천파크자이아파트를 찾아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Ⅲ’의 첫 문을 열었다.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로 시작된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는 시즌Ⅰ부터 시즌Ⅲ까지 용인 3개 구에서 총 13회 공연을 기획했다.

오는 24일(토) 14시 처인구 두산위브2차 아파트, 25일 11시 기흥구 힐스테이트기흥 아파트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은 ‘우리동네, 발코니음악회’를 접한 이후 “위로를 주어 감사하다”, “집안에서 많이 지내는 요즘 기분전환이 되고 힘이 된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왔다. 또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키즈인비또 : 비발디의 사계’, ‘토요키즈클래식 :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재단 공식 유튜브에 선보여 1만여명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장을 재개해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2020 청소년 드림 콘서트’ <홍이삭>, <멜로우 키친>, 이어서 14일에는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을 성공리에 마쳤다. 또한 17일 ‘문화의 날’에는 법륜사와 공동기획 하에 <산사음악회>를 올리며 무르익은 가을의 음악회들을 선보였다.

오는 10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베토벤탄생 25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태리 출신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를 이끌며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피아니스트 ‘양성원’과 함께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31일(토) 15시, <토요키즈클래식>에서는 탱고 댄스와 해설이 있는 라틴음악으로 가을 음악 여행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과 함께 한 언택트 공연들에 이어 공연장에서 문화예술의 공백을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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