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수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의정부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수질분야 전문가 및 수요자로 구성된 위원 10명을 신규 위촉했다.

의정부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질전문가와 수요자를 포함하여 14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연 2회 이상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평가 및 공표, 검사대상 및 검사지점의 선정,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의정부시는 수질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위원을 선정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기존 위촉 위원들의 임기 만료로 신규 위원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실력 있는 전문가를 다수 영입했다. 수처리 분야 대학교수 2인을 비롯하여 상하수도기술사 1인, 서울시 상수도분야 공무원 출신의 한국물환경학회 임원 1인 등 수도환경분야의 전문가로 꾸려졌다. 인천적수 사태 및 유충 발생 사례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수돗물의 안전성과 수질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다.

또한 의정부시 수돗물을 직접 소비하는 의정부시민 대표 4인과 시민단체 2인 모두 수돗물 수질관리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돗물평가위원회의 대면 개최를 잠시 미루고는 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의정부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질검사 결과를 평가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민형식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다짐 덕분에 의정부 시민은 한결 안심하고 수돗물을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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