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8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접근이 단절된 만석동, 화수동 해안에 주민들이 바다를 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단위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구의 역점 추진사업이다.

구는 오는 2028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호안 정비 및 해안산책로, 수상전망데크,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며, 총 사업비는 국비 및 시비 등 포함 263억여원 규모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사업대상지 주변 여건 및 개발계획을 고려한 기본 구상, 해변 자전거도로 조성을 통한 새로운 관광동선 구축,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 형성 및 해안산책로 조성방안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구는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만석동 삼미물류 인접 해안에 1단계 사업 구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과거 우리 삶 속에서 친숙했던 바다를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뼈대가 될 설계용역 마무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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