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조마을 일대 주민편의 도모
최대호 시장, 도로관련 기반시설도 확충할 것

[경기eTV뉴스] 안양시가 29일 기해 만안구 석수2동 서조마을 앞 도로를 개통했다.

지난 2018년 7월 착공한지 2년여 만에 개통되는 도로로 길이 240m에 폭은 20m에 달한다.

해당 도로는 석수동 군부대 이전에 따른 군인관사 건립과 함께 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새롭게 개통된 이 도로로 인해 양화로에서 안양로를 잇는 길이 수월해짐으로써 일대 주민들의 교통은 한결 편리해지게 됐다.

사업시행자인 국방부(정보사령부)는 도로 내 일부의 토지소유권 정리가 되지 않아 준공을 할 수 없어 그동안 통행을 금지된 상태였지만 안양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침내 개통이 이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사용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 당초 계획보다는 빠르게 임시개통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로개통으로 지역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앞으로 도로와 관련한 기반시설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금년 들어 안양9동 병목안로 일원과 공영주차장 인근, 안양2동 청원지하도 입구, 비산체육공원 주변, 삼막마을 식당가 등에도 연이어 도로를 개설 및 정비하는 등 도로와 관련한 주민숙원을 잇따라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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