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2020 SID 홍보영상 공모전」수상작 10편을 선정했다고 28일(월)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공모전 작품 접수를 받았고, 총 36개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작품의 창의성, 공감성, 표현기법 등을 심사해 총 10개(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7)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만든 영상 콘텐츠를 통해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사업을 소개하고, 달라질 서울의 도시 미래상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홍보영상 공모전은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자유 주제로 진행되었다.

공모전 최우수상의 영예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를 빠른 속도로 스케치하면서 서울의 발전된 모습을 설명하여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를 그리다”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총 2점으로 영상 표현문법을 충실하게 사용하여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의 곳곳을 짜임새 있게 소개하는 디테일과 함께 스케일감까지 느끼게 한 “세계로 뻗어가는 서울의 꿈, SID”와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넓히거나 좁히는 동작, 또는 화면을 밀어내는 동작을 사용해서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의 주요 모습을 드러내는 재치가 돋보인 “걸어서 SID 속으로”가 선정되었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명광주 한성대 뉴미디어광고프로모션학과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대부분이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의 열의가 상당했으며, 몇몇 작품의 독창성과 공감도는 전문가 수준이었다”면서 “10편의 수상작품 모두가 멋진 모습으로 변화할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를 머릿 속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수상자에겐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하고, 10월 8일(목) 서울시청 서소문2별관 6층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10명의 수상자(팀)은 SID를 알리고 홍보하는「2020 SID 프렌즈」로 위촉되며, 총 500만원의 활동비가 시상금과 별도로 제공된다.

수상작 10편은 28일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한편 미래형 성장 동력의 거점이 될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Seoul International District)는 서울시가 코엑스~현대차 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4가지 핵심 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과 수변공간을 연계한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노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미래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하는 핵심공간이 될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홍보영상 공모전에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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