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자 등 경기침체로 인해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2차 김포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1차 희망일자리사업 1454명에 이어 이번 제2차 희망일자리 사업에는 1165명이 지원해 생활방역지원 등 10개 유형의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은 각 실과소, 출자출연기관 및 세무서 등 유관 기관에서 기존에 추진했던 사업 외에 희망일자리 T·F팀에서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학교길 스쿨존 지킴이 사업,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비롯한 호수공원 트릭아트 사업 등을 자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공원녹지과와 협의해 걸포동 황금교에서 한강제방도로 1.3km구간에 대한 화단조성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해당 구간은 한강제방도로를 통해 김포시로 진입하는 시도1호선 구간으로 외부 방문객들이 김포를 방문 시 처음 접하는 구간이며, 계양천 벚꽃거리와 연계해 철쭉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아름다운 거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인 정○○ 반장은 “벚나무 가로수와 더불어 철쭉 꽃밭 조성이 완료되면 내년 봄 누구나 좋아하는 화사한 꽃길이 조성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기정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울긋불긋 철쭉꽃길이 시민들의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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