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장성민 교수, 비대면 수업 속 대인관계능력 촉진 방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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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장성민 교수, 비대면 수업 속 대인관계능력 촉진 방안 밝혀
  • 정춘용 기자
  • 승인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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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러시연구’ 논문 게재
에세이 쓰기 과제 활용시 대인관계능력 촉진
인하대, 2학기 비대면 수업에 적용 검토

[경기eTV뉴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상황에서 학생들의 대인관계능력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실증적으로 검토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하대(총장‧조명우)는 장성민 국어교육과 교수가 ‘리터러시연구(The Korean Journal of Literacy Research)’에 게재된 논문 ‘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 촉진을 위한 교과목 내 에세이 과제 활용 설계 및 효과 검증’에서 학생의 대인관계능력을 촉진하는 방법을 실증적으로 찾아냈다고 밝혔다.

비대면 수업 속 대인관계능력 촉진 방안 밝힌 인하대 국어교육과 장성민 교수.
비대면 수업 속 대인관계능력 촉진 방안 밝힌 인하대 국어교육과 장성민 교수.

장 교수는 개별 교과목 내에서 자기 표현적 속성의 에세이 쓰기 과제를 활용하고 학습 주제와 관련한 개인의 경험과 목소리를 이끌어낸 학생들이 대인관계능력 유지에 일정한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질집단 사전-사후 설계를 통해 대인관계능력 변화를 추적한 결과, 한 학기 동안 6회에 걸쳐 에세이 쓰기 과제를 수행한 실험집단의 경우 대인관계능력을 구성하는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대인관계능력 항목 중 ‘처음 관계 맺기’와 ‘타인의 관점에 대한 논박’ 능력을 유지시키는 방패막이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별도의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통제집단의 경우 ‘처음 관계 맺기’, ‘정서적 지지 및 조언’ 등 대인관계능력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하락이 발견되었다.

이 연구는 국어교육과 전공 교과목에 대인관계능력 촉진을 위한 교수·학습 설계를 한 학기 동안 투입하고, 미국의 사회심리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표준화 검사 도구를 적용해 효과를 검증했다.

이장현 인하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연구는 비대면 수업에 대한 효과적인 교수법을 제시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인하대학교는 이번 연구에 활용된 ‘자기 표현적 에세이 쓰기’를 포함하여 효과적인 비대면 수업을 위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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