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30년의 결실, 전국 풀뿌리정치인 모두의 승리”

[경기eTV뉴스]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됨으로써 민주당 사상 첫 단체장 출신 최고위원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염 당선자는 “이번 당선은 나 하나의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 30년의 결실이자, 함께 뛰어준 전국의 모든 당원, 대의원 그리고 풀뿌리 정치인 모두의 승리” 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선 소감은?

전국에서 뜨겁게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나름 많은 선거를 치러 왔고, 당선의 기쁨도 맛보았지만, 이번 선거는 저에게 정말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저 하나의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 30년의 성과와 결실이자, 함께 뛰어주신 전국의 모든 당원, 대의원 그리고 풀뿌리 정치인 모두의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뜻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2년간의 최고위원 활동 기간 동안 약속드렸던 것들 반드시 큰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 최고위원 당선 요인은?

전국의 단체장, 지방의원들이 함께 뛰어주셨습니다. 지역 곳곳에 산재한 자치와 분권의 열망을 저인망 방식으로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저 역시 한 분 한 분 만나며 소중한 인연을 맺고 앞으로의 활동에 함께 할 동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뿌듯합니다.

-. 향후 활동 계획은?

선거과정에서 약속드린 대로 앞으로 우리 정부의 굵직한 국정 과제들을 추진하는데 있어 지방의 풀뿌리 네트워킹을 활용해 현장성을 접목시키도록 주력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전국 풀뿌리 정치인들의 자발적 조직인 KDLC를 통해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고 중앙정치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집권당이 펼치는 모든 정책들에 현장의 디테일이 살아있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내에 있는 ‘포럼자치와 균형’을 통해서는 분권형 국정운영의 기틀이 되는 각종 입법과제들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핵심역할을 하도록 힘을 모을 것입니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 앞에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습니다. 가장 시급하게는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큰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과 국민 여러분을 보호하는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수원시민 여러분들께는 최고위원 수행으로 시정 운영에 어떠한 공백도 일어나지 않도록 지금보다 더 열심히,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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