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로 도시문제 해결하는 단체를 기다립니다
8월 28일까지 접수, 사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

[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다양한 지역사회문제를 공간·재능·예술 등 다양한 자원의 공유를 통해 해결하고 있는 단체 및 기업을 발굴하고 공유촉진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8월 11일(화) ~ 8월 28일(금)까지 2020년 공유 단체 및 기업 지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하며, 신청서 접수는 8월 24일(월) ~ 8월 28일(금)까지 이다. 공유 단체 및 기업 지정 신청 시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신청도 같이 할 수 있다.

공유 단체 및 기업 지정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고 3개월 이상 공유 사업실적이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중소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해당된다.

인천시 공유단체‧기업으로 지정되면 인천시장 명의의 지정서가 발급되고 공유촉진 사업비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공유도시 인천 슬로건 사용권 및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며 기간이 종료되면 재지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유촉진사업비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공유사업에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年 예산 1억원)한다.

공유촉진사업은 공공기관 및 민간 유휴공간 활용 공유사업, 인천공유 로고(BI) 제작 등 온라인 홍보사업 및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자원 공유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교통취약계층 대상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 사업, 공동주택 북세어링 사업, 세대공감 공유공간 구축, 소생공(소소한 생활 속 공유), 지역특화형 마을共房(공방) 조성 및 네트워크 구축, 산업단지와 연계한 공유 팝업 공장 등이 대표적인 공유사업이다.

김재웅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우리시는 지난 2018년 공유경제 촉진 조례제정 등을 통해 공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공유단체‧기업을 발굴, 지원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유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유 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단체 및 기업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공고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사회적경제과로 전화(☎440-4913)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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