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유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촬영, 1인 최대 3개 영상 출품 가능
총 시상금 2백만 원, 입상작은 게릴라상영회 및 SNS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서울 미래유산에 대한 관심과 서울의 유산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

[경기eTV뉴스] 서울시는 미래유산에 관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시민의 기억과 감성을 공유하는「서울 미래유산 클립영상 공모전」을 8월 10일(월)부터 9월 11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미래유산 클립영상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470개 서울 미래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60초 이내의 영상으로 촬영하여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개의 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며, 반드시 본인 창작물이어야 한다. (단, 입상은 1인 1작품에 한함)

서울 미래유산 목록(’20년 현재 470개 선정)은 ‘미래유산 홈페이지’(http://futureheritage.seoul.go.kr)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는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공모전 페이지 또는 ‘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새소식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출품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으로(yey@rmsoft.co.kr) 제출하면 된다.(문의 ☎070-7546-6104)

수상자는 9월 23일(수) 13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총 2백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미래유산 관련 전문가 및 전문 PD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심사를 진행하며, 다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가 담겨있는지, 영상의 계절감이 살아있는지, 참신한 표현기법의 사용 등 미적 감각이 잘 드러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최우수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3명 각 20만원, 장려 9명 각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선정된 13편의 입상작들은 10월 게릴라 상영회 송출 및 SNS를 통한 미래유산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게릴라 상영회는 한강공원, 서울광장 등 시민이 다수 모인 곳에 영상홍보차량으로 송출하여 진행된다.

한편, 앞서 개최한「2020 서울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에서는 총 628점의 응모작들을 접수, 이 중 13편의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2021년도 미래유산 다이어리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 미래유산’은 다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이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 내 서울 미래유산관 운영, 공모전 등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근‧현대 유산이 제대로 평가받기도 전에 멸실‧훼손되는 상황 속에서, 시민 스스로가 서울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지킨다는 것을 원칙으로 2012년부터 서울 미래유산 제도를 도입하였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470개의 서울 미래유산을 발굴·선정하였으며, 지정 이후 관리 및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경탁 문화정책과장은 “‘서울 미래유산’은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100년 후 보물”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을 매개로 미래유산에 관한 시민들의 추억과 이야기를 되새겨 보며 서울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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