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이재준 고양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고양시는 8월 5일 주교동과 풍동지역 교회에서 최초 감염이 발생한 후 현재 주교동 G교회 18명, 풍동 B교회 16명이 발생하여 시에서는 오늘부터 모든 종교시설에‘집합제한명령’을 내려 종교시설 내 소모임 등을 금지한 상태다.

이 시장은 현재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 등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히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시는 현 단계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대고비로 생각하고 있다며, 9일부터 2주간은 모든 종교활동과 단체모임·식사 등 외부활동 자제와 ‘올바른 마스크 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소규모 종교시설 운영자나 주민들 중 발열 등 증상이 의심되는 시민은 ‘고양안심카 선별진료소’(주교제1공영주차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니 진료소를 찾아달라고 했다. ※운영시간 8월 9일~8월 21일 10시~13시 운영(평일, 주말)

이어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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