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올해 11월까지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한다.

결핵은 기침,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결핵이 쉽게 생길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기침·가래·체중감소·야간발한 등의 결핵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보건소에서 무료로 결핵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연계해 흉부X-선 촬영 및 판독으로 진행하며, 유증상자 및 흉부X-선 유소견자는 객담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검사결과 결핵환자 판명시 투약방법, 생활수칙 교육, 격리조치 등 집중관리를 받게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결핵검진으로 결핵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전파를 차단하겠다”며 “앞으로도 결핵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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