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복천 수질개선 사업방향 시민과 함께 중점 논의

[경기eTV뉴스] 평택시의회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에서는 이병배 위원장을 비롯해 김승겸 부위원장, 김동숙·유승영·이윤하·정일구 의원과 통복천 주변 지역 주민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특별위원회 회의는 통복천과 배다리 저수지 수질개선에 대한 그간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이번에 진행된 통복천 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청취는 통복천 주변 지역 주민대표와 통복천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계획한 사업이 시민 뜻에 부합하는지 중점 논의했다.

평택시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해 4월 환경부 국비공모사업인 제9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약 140억 확보하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 관련 부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차질 없이 추진할 경우 목표 2등급 수질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이날 특별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병배 위원장은 “앞으로도 통복천 복원사업 추진과정에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시 관계자에게 “통복천 및 배다리저수지 수질개선 등 연구용역이 완료된 만큼 속도를 내 수질개선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는 통복천이 최근 하수유지용수 수질저하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비점오염원 증가 등으로 악취와 더불어 수질이 악화되고 있어 시 의회 차원에서 하천 오염원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수질개선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을 통해 통복천만의 특성을 살린 건강하고 깨끗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2018년 10월 22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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