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장 이향숙 의원, 행정재경위원장 박다미 의원, 복지도시위원장 안지연 의원

[경기eTV뉴스] 제8대 강남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완료됐다. 강남구의회는 23일 제28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해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으로 박다미 의원(대치1·4동)을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에 안지연 의원(논현2동, 역삼1·2동)을 각각 선출했다.

박다미 의원은 선거에서 12표로 행정재경위원장에 당선됐다. 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행정재경위원회에 몸담으면서 경험한 위원님들의 실력과 인품을 볼 때 한 분 한 분이 저 대신 이 자리에 서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책임감 있는 자리에 대신 선 만큼 57만 강남구민을 위한 행정재경위원회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지연 의원은 선거에서 14표를 얻어 복지도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안 위원장은 “먼저 저를 복지도시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선배 동료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강남구 복지 정책에 한 점 흐트러짐 없도록 협치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하는 복지도시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는 이향숙 의원(삼성1·2동, 대치2동)이 18표를 얻어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부족한 저를 제8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구의원들이 원활하고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가 밑받침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의회 소속 직원들과도 함께 소통하면서 의원들이 멋진 의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강남구의회는 같은 날 의장 한용대, 부의장 김영권을 선출함에 이어 상임위원장 선거를 함으로써, 앞으로 2년간 강남구 의정을 이끌어갈 제8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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