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8일 진건읍에 소재한 중소기업 ㈜원보(대표 유길문)에서 온라인 개학에 따른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스마트기기 보급을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원보, 온라인 취약계층 스마트기기 지원 위해 남양주시에 2천만원 기부
㈜원보, 온라인 취약계층 스마트기기 지원 위해 남양주시에 2천만원 기부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에게 노트북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고미향 관리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불편함이 해소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노트북 지원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은 생존권 보장과 같고, 우리 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배려와 투자를 해나가겠다”고 말하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선뜻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리며, 오늘 후원은 스마트 기기가 없어 온라인 수업을 받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보는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으로 후원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기업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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