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가평군의회(의장 송기욱)는 1일 오전 11시 제290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6월 22일까지 22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회기 첫날인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사진행에 앞서 「제2경춘국도 가평군 노선안은 관철되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이상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지난 2월 춘천시의회에서 성명서를 통해 제2경춘국도 가평군 노선(안)에 대하여 ‘난데없는 끼어들기’, ‘효율성이 없다’ 는 등으로 폄하하고 깎아 내린 것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노선의 80%이상을 통과하는 가평군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노선에 대한 어떠한 타협과 양보도 없다’며 가평군 노선안이 관철되는 날 까지 ‘군민 모두 하나 된 힘을 모아줄 것과 집행부에는 관심을 늦추지 말고 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배영식 의원과 최정용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가평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9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0년도 제2차 수시분 가평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0년도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가평군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관리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이루어 졌으며, 질의·응답과 토론을 마쳤다.

또한, 6월 3일부터 6월 11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집행부의 25개 부서, 6개 읍·면, 사무위탁 기관·단체 등 총 3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6월 1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4건의 예산 및 결산관련 안건을 심사한다.

이후 6월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제출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와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외 3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보고를 듣고, 제1차 본회의에서 제안설명된 7건의 조례안을 포함한 12건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며, 이를 마지막으로 실질적인 제8대 가평군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6월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제8대 가평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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