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의정, 휴대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지역구민과 만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으로 의정활동은 변신 중
화상회의 앱으로 실시간 주민 소통, 코로나19 이후 시간과 장소 제약 뛰어넘는 의정 활력 시도
김은혜 당선인, “안전과 편의 접목한 디지털 혁신, 주민과의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

[경기eTV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비대면 사회접촉이 여의도 정치 소통 풍경도 바꾸고 있다.

일명 ‘유비쿼터스(ubiquitous) 의정’즉, 휴대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지역구민과 만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의정활동으로 변신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은혜 당선인(경기 성남분당갑)은 28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하고, 주민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지역 현안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웹엑스(Webex))을 활용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코로나 19 이후로 안전과 편의를 접목시킬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 생활 속에 들어오고 있다”며, “시간·공간의 제약이 없는 원격화상회의를 의정활동에 적극 도입해 주민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도입 취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대면 회의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 많이 발견됐다. 특히 지역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 저지’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한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까지 실시간으로 당선인에게 전달되는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의 긴박함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김 당선인의 시도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코로나 19 이후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뛰어넘는 의정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큰 활력을 주는 시도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김 당선인은 “컨택트 (대면접촉)가 주류였던 의정활동에 언택트(Untact) 환경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극복 못 할 과제 또한 아니다. 오히려 디지털 혁신으로 주민과의 유대감은 유지하면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화상회의는 물론 다양하고 참신한 주민 소통방법을 고안해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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