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인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듣는 영화·애니메이션 음악

[경기eTV뉴스]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0 ARTS STAGE : 숲, 쉼 – 텐콕콘서트’(이하 텐콕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이 야외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의 수록곡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최영선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특히 야외공연장에 텐트객석을 마련하여, 다른 관객들과 거리를 유지하며 아늑한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천천히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만큼 야외공연장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먼저 2자리씩 띄어앉기를 시행하는 고정객석은 선착순 200명, 잔디객석에 마련된 텐트석은 40동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아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제한하며, 좌석 간 간격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 방역 및 소독, 자가문진표 작성, 스태프 및 관람객 전원 체온측정, 공연장 내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 김재섭 예술진흥국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텐트객석을 마련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시기인 만큼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과 연주자,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연을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무료로 사전예약자에 한하여 입장가능하다. 공연예약은 5월 27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홀홈페이지(www.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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