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0년 고교생 개인별 학업 설계지원을 위한 과목선택 랜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선 고등학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 각자가 선택한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이에 학생과 학부모가 교과목에 대한 심층적 이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 과목선택 랜선 박람회를 기획하였다.

랜선박람회는 지난 4월에 배포한 과목선택 안내자료인 ‘슬기로운 고교생활’에 이은 두 번째 교육과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교과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주요내용을 영상으로 제작된다.

주요 내용은 고등학교 기초, 탐구, 예술, 생활‧교양 등 총 4개 교과 영역 12개 교과(군)를 대상으로 △ 과목의 종류 △ 과목별 특징 △ 대학 전공과의 연계성 등으로 구성되며, 학교 현장에서 직접 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가 전체 내용을 설계하고 영상 제작에도 참여한다.

제작된 자료는 6월초 인천시교육청 공식 블로그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100명의 학생에게 100개의 교육과정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고정관념을 깨고 교육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개인별 학업설계 지원을 위해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소수 학생 선택과목 예산 및 순회교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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