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소상공기업 등을 위해 점심시간 힐링 콘서트 진행

[경기eTV뉴스]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관내 소상공기업을 대상으로 힐링과 치유 목적의 ‘찾아가는 공연장’을 운영한다.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해온 기존 ‘찾아가는 공연장’과는 달리,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하여 소규모 단체의 시민들의 신청 후 선정하여 공연을 진행한다.

‘점심시간 콘서트-도시(city),락(樂)’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여파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소상공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평범한 점심시간이 아닌 그들만의 특별한 점심시간을 선물한다. 소상공기업의 전체 직원이 함께 식사를 하거나 도시락을 먹으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화성시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장’에 참여하는 전문공연단체가 화성시의 기업체로 찾아가기로 한 것. 5~6월 한시적 운영예정인 공연 관람 신청은 기존 ‘찾아가는 공연장’의 시민공연 신청과 같은 방식으로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공연을 신청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누구보다 힘들었을 소상공인들의 일상생활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선에서 공연 운영을 진행한다”며 “문화 향유를 통한 화성시민의 마음 쉼을 돕는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초 전국 약 180개 전문 단체가 공개모집에 지원한 ‘찾아가는 공연장’은 서류/영상 심사 및 현장 오디션을 통해 50개 단체를 선정하였다. 대중음악뿐만 아니라 마술, 인형극, 클래식, 국악과 비보잉까지 다양한 장르의 전문공연단체가 화성시민들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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