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양주시 보훈단체협의회(회장 강형원)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보조금 5천 5백여만원을 자진 반납한다.

협의회는 지난 1일 양주시 보훈단체장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보조금 자진 반납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강형원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호국정신함양 현장체험, 전적비 참배 등 단체별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관련 보조금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가적 위기에 처한 시기에 위기 극복을 위한 행렬에 동참해 준 양주시 보훈단체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는 시민들의 호국정신함양과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보훈명예수당, 호국보훈의 달 위로금, 사망위로금 지급 등 다양한 보훈시책을 추진 중이며 지난 2018년 보훈회관을 개관, 관내 보훈단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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