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협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경기eTV뉴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은 4월 1일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비행단 인근 지역 농산물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10전비가 경기도 화성시에 제안하여 이루어진 이번 공동구매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생산한 배, 당근, 상추, 고구마, 딸기 등 각각 6~7종으로 구성된 2종류의 꾸러미를 사전 신청받아 기지체육관 앞에서 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행사에 앞서 방문한 인원에 대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장병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였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부서별 대표자 1인이 일괄 수령하기도 했다.

이번 구매로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유통비용을 최소화하여 지역농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장병들은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판매한 농산물 꾸러미는 모두 130여개 세트로 330여만원의 금액이 지역 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계획처장 손은혜 소령(학사 112기)은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전비는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부대 식당을 이용하는 대신 부대 인근 업체에서 주문한 도시락을 구매하는 도시락데이를 운영하고, 병사들에게는 햄버거, 떡볶이와 같은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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