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미추홀구도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착한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30일 미추홀구 공무원들이 성금 6천600여만원을 모아 학산나눔재단에 전달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포함한 미추홀 공무원 1천278명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모금에 참여해 성금 6천600여만 원을 조성했다.

구는 앞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6천600여만 원 어치를 구매하기도 했다.

성금은 학산나눔재단에 지정기탁 돼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광역시를 일부 지원하고 미추홀구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대구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우리 구민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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