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66곳 점포 임대인들 임대료 인하에 동
정부정책 확정되면 임대료 인하분도 보전할 예정

[경기eTV뉴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3월초부터 전개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임대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점포 66곳의 임대인들이 최소 1개월에서 최대 24개월까지 10%∼100%의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으며 점차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구는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나선 임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감사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달고 착한 임대료 운동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참여 임대인의 임대료 인하분 50% 정부 보전(소득세, 법인세로 감면) 등 관련 정부정책도 확정이 되는대로 집중 안내할 방침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객이 줄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피해신고센터 운영,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역활동 강화, 자체방역물품 지원, 지역화폐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힘든 시기에 고통 분담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임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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