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민중당 중원구 김미희 후보는 3월 25일 07시 중원구 단대오거리에서 두 거대정당의 안하무인이 도를 넘고 있고, 총선이 편법과 꼼수로 얼룩지고 있다며 ‘꼼수 비례위성정당 해체하라’는 피켓팅을 하였다.

김미희 후보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제기된 정치개혁의 핵심 과제로 사표(死票)를 방지하고,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의 민의를 보다 폭넓게 반영하여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함이었다”며 “선거법이 온갖 고비를 넘기며 천신만고 끝에 개정되었을 때, 정치개혁을 염원했던 많은 국민들이 깊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희망의 근거로 삼았으나 거대 기득권정당의 위선정치 꼼수정치의 선거로 전락하게 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비례위성정당은 꼼수, 반칙의 문제도 있지만, 헌법이 정한 대의제 정당민주주의 질서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김미희 후보는 “위법정당 미래한국당에 맞서 같은 꼼수로 만든 더불어시민당은 개정된 선거법을 무용지물로 만들었고, 진보적인 정치세력과 국민을 자기들 앞에 줄 세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거대 기득권 정당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위헌·위법적 상황에 맞서 주권자 정치혁명을 만들어 내어 정당민주주의를 지킴으로써 정치개혁의 심각한 후퇴를 막을 것”이며 “지금이라도 미래통합당과 민주당은 위헌적 위장정당 창당과 위법적 상황에 대하여 바로잡고 국민 앞에 사과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미희 후보는 “당장 각 당의 비례위성정당을 해산하고, 정정당당하게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만일 해산하지 않을 시에는 국민이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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