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으로 더욱 성장하는 화성시 체육회를 만들 것을 약속”

[경기eTV뉴스] 화성시지역언론연합회(이하 화지연) 공동기자단은 화성시체육회장 선거 후보들에 대해 공동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경오 화성시체육회장 후보는 서면인터뷰로 답변서를 보내왔습니다.

화지연 공동기자단은 경기eTV뉴스, 경인통신, 쿠키뉴스, 화성뉴스, 화성저널, 화성타임즈입니다.

-. 화성시체육회장 출마에 대한 각오를 말해 달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년여 시간동안 화성시체육회 상임이사,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하며 많은 행정적 경험과 화성의 체육발전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런 경험을 적극 살려 민간 체육회장 시대에도 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해 위축 되어질 수도 있는 체육복지를 굳건히 하고 이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며 체육으로 하나 되는 행복화성 건설에 기여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 화성시체육회 예산 사용 비공개 등 불투명하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 앞으로 예산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할 의지가 있는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투명성을 확보할 것인가.

현재 화성시체육회는 과거의 폐단을 말끔히 개선하고, 화성시 공직유관단체로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예산 비공개에 대한 부분은 행정정보 열람 신청을 하면 언제든 시민 누구든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본인이 체육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예산의 투명성을 더 높이기 위해 본예산 수립 시에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통해 예산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에 따라 공감예산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

-. 대한체육회에서 화성시 체육회장 선거 지연으로 페널티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페널티를 적용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한 페널티를 받게 되면 극복할 방안이 있는지.

선거 지연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또한 공공연히 이를 선거에 이용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화성시체육회는 금번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이러한 준비기간 등으로 대한체육회에서 규정한 선거일정을 준수하지 못했다.

실상 각 시.군에서는 종목별 대의원에 대한 현황과 자격규정이 전무한 상태였다. 그로 인하여 각 읍·면·동 대의원들에 대한 선거권 부여와 각 종목단체 대의원들에 대한 대의원 자격여부에 대해 확립이 안 돼 있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성문화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선거 진행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심히 훼손될게 자명한 일이었다. 실제로 금번 민간체육회장 선거 이후에 많은 지자체에서 문제와 내홍을 겪고 있다.

이를 화성시체육회에서는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했으며, 그로 인해 물리적으로 일정 준수는 불가했다. 그리고 현재 화성시는 징계 가능여부에 대해 법률 자문을 거친 결과 현행 정관규정상 징계 행위는 불가하단 법률적 판단을 받아 놓은 상태이며, 또한 경기도체육회는 현재 징계 계획 및 절차에 대한 방침과 계획도 없다. 만약 규정변경 등으로 징계 절차가 이뤄진다면 화성시체육회 및 체육인들의 피해구제를 위해 경기도내 일정 미준수 5개 시.군이 연대해 행정적, 법률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

-. 화성시는 유도·배구·축구·펜싱 등 국가대표 배출 유망지역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화성시체육회에서 어떤 종목에 어떤 선수들이 출전해 성적을 거두고 있는지 전무할 정도다. 이는 홍보 부족으로 체육대회의 실상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데 대한 대책은 강구하고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상임부회장 재임시절에 홍보부족 등으로 인한 그들만의 축제로 끝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체육회밴드 홍보 및 홈페이지 신규구축 등으로 적극 홍보 노력을 하였으나 미비한 부분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본인이 체육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화성시체육회 홈페이지 적극 홍보와 활용도를 높이겠으며, 정기적인 지역신문사에 활동실적과 경기결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홍보담당 조직을 운용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즐거워하며 자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

-. 화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었다. 역임 당시 잘했다고 내세울만한 것이 있다면 2가지 정도만 밝혀달라.

뒤돌아 보니 정말로 많은 사연들이 떠오른다. 그래도 그 중에 2가지를 뽑으라 하면 부천시와 치열한 경합 속에서 이뤄낸 2017년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생활대축전 최초 통합개최이며, 또한 화성시 역사상 최초로 수원시 12연패를 저지하며 일궈낸 종합우승이 그 하나다. 다른 하나는 본인이 2014년 상임이사직을 처음 수행하게 되었을 때 전체 38억 원이던 체육예산을 2020년에는 97억 원으로 증액 노력했으며, 체육진흥기금 또한 28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 조성했다. 이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한 것들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 화성시 체육인과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해 달라.

이제 민간체육회장 시대에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체육계에서는 재정과 행정지원 축소로 체육회의 위축과 소외감을 많이 염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체육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으로 더욱 성장하는 화성시 체육회를 만들 것을 약속드리며, 선진체육 행정을 도입하고 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써 공정한 전문체육, 턱이 낮은 생활체육, 뿌리가 튼튼한 학교체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더불어 항상 시민과 체육인분들 가까이에서 들으며 섬기고 소통하는 체육회를 만들겠습니다.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또한 화성체육인들의 디딤돌로 기억되도록 헌신하겠습니다. 끝으로 가정에 평안과 안녕을 기원 드리며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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