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오문교)는 권선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공사’로 시장 내의 주차장이 일부 폐쇄됨에 따라 방문객 등의 주차 불편이 예상된다는 상인들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공사기간 중 한시적(2. 17∼6. 30)으로 세권로 양방향에 24시간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권선시장 내 주차면수는 현재 약 100면으로, 이중 1/3이 폐쇄되어 방문인들의 주차불편이 예상됨은 물론, 최근 발생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손님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기간 중 외부 주차공간 확보는 상인들의 생존권과 직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권선 시장 앞 하위 1개차로의 총 200m 구간 (각 방향별 100m)을 24시간 상시 주정차 허용키로 결정하고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관리 실시 및 홍보 플래카드 등을 부착한 후, 2. 1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앞서,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원남부경찰 ON-AIR(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소통밴드)’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시민과 경찰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적극적인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원남부경찰 ON-AIR(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소통밴드) : 수원남부서 직원이 가입되어 있고, 지역주민들을 밴드로 초청하는 의사소통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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