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억원 확보…5대 안전서비스 적용

[경기eTV뉴스]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더욱 총명해진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시는 1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전에 선정,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지자체의 통합정보센터를 경찰청, 소방본부, 법무부 등과 연계, CCTV 인프라 등을 공유하고 112, 119, 재난 긴급 출동 등 시민 생명․재산 보호와 관련된 스마트시티 5대 안전서비스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범죄·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시 보다 긴밀한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시민 체감형 안전·환경·복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미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12개 지자체가 공동 활용 중인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비롯해 ▲대중교통운전자 안심서비스 ▲고령자보호 안심서비스 ▲여성거주지 안심서비스 등이 국토교통부 통합플랫폼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12억 원을 투입, 오는 10월까지 스마트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에 혁신을 거듭, ‘경기 IoT 거점센터 구축’, ‘AI기반 스마트교차로 조성’,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 추진’,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안전시스템’ 등을 전국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다”며 “이 사업들을 통합플랫폼과 연계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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