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노무현·문재인의 정책설계사’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국회의원 예비후보(수원시갑, 장안)는 12일 정책공약 3탄으로 ‘모두가 유쾌한 여가문화’ 슬로건의 여가문화 분야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시의 품격은 여가시간을 얼마나 유쾌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느냐에 좌우된다”며, “장안구를 공원, 도서관, 체육, 문화시설이 조화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모두가 유쾌한 여가문화’ 공약은 ▲광교산-서호천-만석공원으로 이어지는 생태환경 벨트 구축 ▲3분 주차장, 6분 공원, 9분 도서관·문화체육복합시설 등 생활 SOC 확충 ▲빈집 및 근린공원 오픈스페이스를 활용한 도시재생 및 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 ‘광교산-서호천-만석공원으로 이어지는 생태환경벨트 구축’은 서호천과 영화천 인근 생태힐링센터 신설 및 LH와의 협력을 통한 그린마을 조성 계획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광교산에 체험교육센터를 조성해 아이들이 다른 지역으로 차량을 통해 이동하는 체험학습을 줄이도록 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만석공원은 국내 최대규모의 스마트 AR파크로 리모델링하고, 미세먼지 정화탑을 설치해 누구나 마음 놓고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게 이재준 예비후보의 계획이다.

둘째, ‘3분 주차장, 6분 공원, 9분 도서관·문화체육복합시설 등 생활 SOC 확충’ 은 집에서 주차장은 3분 안에, 공원은 6분 안에, 도서관, 문화체육복합시설은 6분 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생활 SOC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약속이다.

주차장 문제와 관련해 이재준 예비후보는 “장안구의 주차장 확보율은 23%로 권선구 146.3%, 영통구 125.8%, 팔달구 73.2%에 비해 최저수준”이라면서 “행정동 별 주차장 3,000면 확보를 통해 집에서 3분 안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북수원 지역의 만석공원, 일월공원 등 다양한 공원의 품격을 높이는 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집에서 6분 안에 공원을 만나게 하겠다는 것이 이재준 예비후보의 계획이다.

도서관도 더 확충한다. 도서관의 국가적 최저기준 확보를 위해서는 북수원에 10개소가 필요하나, 현재 6개소만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에 이재준 예비후보는 송죽동, 영화동 마을도서관, 북수원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셋째, ‘빈집 및 근린공원 오픈스페이스를 활용한 도시재생 및 문화공간 조성’은 빈집 등 방치된 건물을 매입해 게스트하우스, 카페, 문화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청년문화활동의 거점 공간을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장안을 몇 년 머물다 떠나는 것이 아니라 한평생 함께할 정주하고 싶은 도시로 바꿔내겠다”고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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