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왕시·과천시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권오규 예비후보(사진 가운데)는 31일 저녁 9시경 과천시민 두 분이 신종 코로나 유증상자로 확인되자, 모든 유세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과천시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밝혔다.

권오규 예비후보는 보건소 상황실에서 보건소장 및 보건소 직원들에게 현황을 전달받고, “선거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이라며 “향후 선거운동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민 접촉 자제와 예방 및 확산 방지 캠페인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동행한 자유한국당 고금란 시의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유한국당 과천시의원들은 집행부 및 여당 시의원들과 초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을 약속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현석 시의원도 “바로 옆 의왕시에서 부실 선별진료소로 인해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등 초동대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2차, 3차 감염 확산을 막아내도록 과천시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과천시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김종천 시장 이하 모든 공무원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예방대책과 함께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02-2150-3832)로 즉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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