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내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30일 문 열어

[경기eTV뉴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에코디자인 및 콘텐츠 융·복합 창업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해 4월 ‘2019 경기문화창조허브 신규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가학동에 위치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내에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연면적 1,945 ㎡)를 조성했으며, 입주기업 사무실, 회의실 등의 창업 공간과 최신 산업장비가 있는 공동작업실, 전시실, 공연장, 아트숍 등의 시설을 갖추고 창업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시는 30일 오후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등 관계자 60여명과 시민들이 참여해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의 출발을 축하했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설립한 창업, 창작, 스타트업 지원기구로 성남 판교, 수원 광교, 의정부, 시흥, 고양에 이어 6번째로 광명에 조성됐다. 광명시는 2015년부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운영을 통해 쌓아온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시의 5개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에코디자인 산업을 특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14일 공개모집을 통해 (예비)창업자 10개 팀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창업팀은 월 2~5만원의 사용료를 내고 최소 6개월, 최장 2년간 입주하여 창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명시는 에코디자인 창업을 위한 공간 지원뿐 아니라 에코디자인 복합 문화 프로그램 운영, 경진대회 및 창업교육, 자금 및 투자 지원연계, 시장성 진단 및 개선 집중 멘토링 등을 실시해 창업 기업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교육과 산업, 환경, 문화예술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창업생태계 조성은 광명시가 준비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 광명시가 에코디자인 및 문화콘텐츠 융·복합 산업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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