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2일 행복나비 건강기부계단의 적립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2019년 한 해 동안의 기부계단 이용자의 적립금을 기부하는 자리로, 성베드로병원(대표원장 심영보), 추병원(원장 추현광), 한성희치과(원장 한성희)에서 각 500만 원, 총 1천 5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였으며,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걸음으로 모인 의미 있는 적립금인 만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정부시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건강 기부계단은 2018년 3월 건강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역 5번 출구에 설치되었으며, 이용자 1인당 10원씩 적립된 금액을 4개 후원기관(의료법인 희경의료재단 성베드로병원, 추병원, 한성희치과,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의 기부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 행복나비 기부계단 누적 이용자 수는 1백35만6천명이며,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작년 9월에 적립기부금 1,000만 원을 선기탁하여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에 추석맞이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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