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지난 22일 각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가 연합하여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영통이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아주대 밴드 동아리 ‘5분쉼표’와 원천동 ‘먼내 한국무용’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광교2동 하와이 훌라팀의 박혜경 대표가 봉사단을 대표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하는 자세로 봉사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이어서 망포2동 이경애 웃따나(웃음을 따라하며 나누는 봉사단)대표의 지휘아래 봉사단 전원이 신바람 나는 웃음 건강댄스 플래시몹을 즐기며 봉사단 발대식을 알렸다.

영통이음봉사단은 오는 2월 영통종합요양센터를 시작으로 요양시설, 아동 보육시설을 선정해 매월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사람과 사람을 잇다’라는 의미를 가진 영통이음봉사단을 통해 주민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관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관내 어르신과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이음봉사단은 지난해 사랑방노인복지센터와 한누리 유치원에서 시범공연을 갖고 6개동 7개 팀의 공연단이 흥겨운 무대를 펼쳐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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