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운영에 관한 사항’ 군정 업무보고
조례안 5건, 2025 군 관리계획 재정비(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등 다뤄

[경기eTV뉴스] 가평군의회(의장 송기욱)는 22일 오전 10시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월 30일까지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월 13일 단행된 집행부의 정기인사 사전 정보유출 의혹에 대한 해명과 가평군 인사운영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방안, 인력운영의 문제점 및 대책 등 전반적인 인사운영 사항에 대하여 부군수와 자치행정과장을 출석시켜 보고를 받았다.

질문에 나선 의원들은 이번 정기인사 시 인사정보 사전 유출 등의 의혹이 제기된 점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특단의 재발 방지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정정화 부군수는 인사정보의 사전 외부 유출 사실이 없음을 강조하면서도 이번 사태로 오해와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하여 유감의 뜻 표하는 한편, 앞으로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사제도 보완 및 문제점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순환보직 원칙 미준수, 관리직 여성공직자의 임용률 저조, 특정직렬에 치중된 간부공무원 발탁, 결원 및 전출에 따른 인력부족 현상 등 그동안 공직내부에서 불만의 소리가 높았던 인사운영 실태에 대한 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과 앞으로 인사관련 규정 및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준수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해 줄 것을 집행부에 권고했다.

오후 14시에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가평군 위원회 위원장 정비에 따른 일괄정비 조례안 ▲가평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가평군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가평군 농어업보조금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농업인단체 육성기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2025 가평 군관리계획 재정비(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등 6건의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 및 질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본회의장에서 집행부 25개 부서에 대한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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