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불편 최소화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 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 강화

[경기eTV뉴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설 명절 연휴기간(1월 24일~27일) 동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해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및 약국을 운영하고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 의료법인영동의료재단의정부백병원, 추병원 및 응급의료시설인 성베드로병원은 24시단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여 의사가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당직의료기관(51개소) 및 휴일지킴이약국(24개소)

의정부시는 연휴기간 동안 의료기관(병원 5개소, 의원 46개소)와 약국(24개소)을 지정, 운영해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시민의 의료 및 약국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 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롤 등록된 근처 편의점에서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 운영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이번 설 연휴기간에 방문할 수 있는 제일 가까운 응급실과 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알고 싶을 때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로 전화하거나 응급의료포털 E-gen 사이트 또는 의정부시청 및 의정부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황실 및 신속대응반 편성 유사시 신속 투입

의정부시청과 의정부시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해 휴일 진료기관 등을 안내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 중앙 응급진료상황실 보고체계 등 매뉴얼을 정비하고 신속대응반을 편성해 유사시 신속한 투입을 통해 소방서 및 관내 응급의료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운영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비상방역 대응체계 24시간 유지

의정부시는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방역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원인불명의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등 감염병 발생지역 방문자 대상 모니터 감시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검체채취, 검사의뢰 및 접촉자 조사 등을 진행하고 격리병상 배정을 위해 경기도와 24시간 소통시스템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명절 연휴 기간에 과음·과식을 피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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