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 등 중점 감시·단속

[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설 연휴 전·후 기간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4일부터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변 하천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와 단속, 활동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군·구와 합동으로 추진하며, 1단계는 설 연휴전인 1월 23일까지로 사전 홍보와 계도, 현장점검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관내 700여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환경기초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250여개 배출사업장을 비롯해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 및 하천 주변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2단계는 설 연휴기간인 1월 24일부터 27일까지로 공무원 53명을 투입하여 상황실을 운영하고 취약지역(공단주변, 하천 등) 순찰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며, 특히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를 집중 운영하여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시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를 강화하여 운영한다.

※신고전화:국번 없이 110 또는 128(휴대전화의 경우는 지역번호와 함께 128번)

3단계는 설 연휴 후인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며 연휴기간 동안 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한 환경관리가 취약하거나 영세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훈수 인천시 수질환경과장은 “설 연휴 취약시기에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상시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수질보전 및 배출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청정한 수질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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