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베테랑’, ‘도둑들’, ‘광해’ 등 줄줄이 흥행에 성공 이끈 영화업계의 금손

[경기eTV뉴스] 영화홍보사 ㈜퍼스트룩의 이윤정, 강효미 공동대표가 17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각각 가입했다.

이윤정, 강효미 공동대표는 2004년 처음 만나 2005년 회사를 창립한 후 지금까지 함께 일하고 있는 파트너로 그간 큰 금액은 아니지만,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언론보도를 통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해 알게 되었고 상황이 허락한다면 동참하고 싶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가 2020년의 시작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가입을 결심했다.

이윤정 대표는 “모든 이들의 출발점이 평등하고 공정하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며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나에게 주어진 기회들로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처럼, 많은 이들이 기회의 박탈 없이 같은 출발 선상에서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효미 대표는 “내가 가진 돈의 가치를 바꾸는 것이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 이뤄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얻은 기회와 도움만큼 나 또한 누군가를 위해 사회에 환원하고 기회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나눔의 가치와 목적을 전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해주신 두 분의 진정성 있는 따뜻한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두 분의 나눔 실천이 그간 함께해주신 천만 관객께 큰 울림과 파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05년 창립한 영화홍보사 퍼스트룩은 영화 ‘도둑들’, ‘베테랑’, ‘변호인’, ‘명량’, ‘광해’ 등 다수의 영화를 마케팅 해 천만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별히 이윤정 대표는 한국영화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2012년 올해의 홍보인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강효미 대표는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의 4기 회장으로 영화업계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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