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광명시 기자협회(이하 ‘협회’, 회장 김영석)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인터뷰가 무소속(광명‘갑’) 양순필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협회는 11명의 예비후보자들에게 똑 같은 내용의 질문지를 사전 배포하여 13개 문항에 대한 질의 답변 문을 토대로 김영석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자유한국당(갑) 김기남 예비후보는 일정상 이유로 인터뷰에 불참 했다.

1, 경력과 프로필을 간략하게 들려주세요.

현재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광명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민주당 중앙당 지방지치부위원장, 부대변인, 국회 민주당 정책실 부장, 도시서민국 부장,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원장, 경실련 정책위원, 사회적기업 열린사회 자문위원장 등 활동했다.

2,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는지요?

아내는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저는 전남 진도출생으로 부산에서 초중고를 나왔으며 두 아이들은 광명태생이다. 장남은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으며 차남은 축구를 하고 있다.

3, 현 지역구를 선택한 이유는?

현 지역구는 제가 32년간 살고 있는 곳이다. 시의회 의장과 경기도의원을 하는 등 정치적 고향이다. 지역을 잘 알고 지역에 뿌리를 내린 사람이다. 광명‘갑’은 오랫동안 답보상태로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파생되는 불협화음과 갈등을 해소할 적임자다. 단 한 번도 다른 지역은 생각 안 해 봤다.

4, 정치 입문은 언제 어떤 계기로 하게 되었는지?

1990년 당시 김대중 총재의 평화민주당 중앙당 조직부 차장으로 민주다 활동을 시작했다. 그 이후 여러 당직을 거치면서 민주당과 함께 성장했다. 이 후 1995년 광명시의원으로 출마하면서 광명과 인연을 맺었다.

5, 본인이 꼭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지역에서 30여 년 동안 활동하면서 시민단체, 문화단체, 체육단체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원장으로 있으면서 평생교육 시스템의 변화를 주도했고 경기 콘텐츠진흥원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다양하고 여러 경험을 통해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김경표로 꼭 국회에 입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6, 국회의원이 된다면 중앙정치와 지역구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광명은 대변혁을 앞두고 있다. 재건축과 뉴타운, 광명시흥테크노벨리, 광명동굴주변도시개발 등 직면한 문제들을 중앙에서 이런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지역에서는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미래를 담보 할 수 있는 변화로 이끌겠다.

7, 후보자는 어떤 정치철학과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변하지 않는 약속’, ‘모성적리더쉽’, ‘진정성’을 제일로 생각한다. 깨끗하고 성실하며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는다. 주어진 역할에 혼신을 다한다. 사람을 대할 때나 정치를 할 때나 가슴에서 내려놓지 않는 희생정신과 진정성이다.

8, 지역민과 소통의 방법과 민원파악 등 직접경험이 있다면?

광명에서 활동하며 많은 교감을 이루고 있다. 더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해 청년들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그룹 등 SNS를 통한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9, 광명의 정치인으로서 시민을 위한 활동과 그동안 업적이 있다면?

광명시의회 의장으로 있을 때 전국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 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대한민국 평생교육시스템에 대변혁으로 평가받는 이력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시절에는 광명의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단체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조례제정을 통한 예산지원 등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10, 광명 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며 해결점은 무엇인가?

광명에는 재건축과 재개발 등 대변혁을 앞두고 있다. 구성원의 변화와 이에 따른 새로운 문화욕구, 복지수요 등을 행정적으로 적극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광명시흥테크노벨리와 광명동굴주변 도시개발 사업 등 후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광명 성장 동력이 되도록 답을 찾겠다. 또한 재개발에서 제외된 구도심에 주민들의 편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

11,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정먼저 무엇부터 하실 계획인가?

대한민국 교육의 변혁을 불러올 평생학습 이력시스템을 위한 법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의 활동이 국민의 삶속에 스며드는 일을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국회에 가면 문화체육관과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서 일하고 싶다.

12, 그동안 삶 중에 후회를 해본 일이 있다면? 가장 잘 한 일이 있다면?

당선과 낙선에 경험이 있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성원이 있어서다. 잘된 일도, 잘못된 일도 모두 제 책임이라 생각하고 후회하지 않는다. 이제는 저를 위해 마음 준 분들에게 실망시켜 드리지 않게 혼신에 힘을 다하겠다.

13, 존경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김대중 총재님을 존경하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민주장의 철학이 제게 맞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넬슨 만델라를 생각한다.27년간의 억울한 수감생활에도 역사적 과오에 대한 관용을 베푼 사람으로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 해서 무조건 배척하지 않는 모습, 끝까지 점점을 찾으려는 모습은 우리 정치인들이 당연 배워야 할 모습이다.

돌발질문

1, 광명 동굴의 운영에 대한 견해는?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으로 있으면서 직원들과 함께 광명동굴을 방문했다. 당시 양기대시장이 동굴 안내를 했으며 적자운영이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공공사업은 흑자와 적자의 개념으로 봐서는 안 된다. 보완해야 될 부분은 빨리 바꿔야 하고 공공사업이 효율성보다 부작용과 적자가 많이 난다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2,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견해는?

차량기지 이전을 당연히 반대한다. 그러나 시의원 등 알아보면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모른다. 국회의원이 되면 제일 먼저 챙겨볼 것이다. 철도기지에 대한 해결책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여 방안을 찾겠다.

약력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쟁정학 석사)

*광명시의회 의장(전)

*경기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전)

*민주당 중앙당 지방자치 부위원장(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열린우리당 광명시장 후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전)

*신한대학교 특임교수(현)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현)

*광명엄마학교 발행인

*전국검도연합회이사(공인4단)

*광명 경실련 정책위원(현)

*메가시네마 대표이사

*열린사회(사회적기업)자문위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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