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정책 전문가를 딱 한 사람 꼽으라고 하면 이재준이다.”

[경기eTV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수원시무)이 5일 4.15총선에 출마한 이재준 국회의원 예비후보(수원시갑, 장안)의 저서 ‘노무현, 문재인의 정책설계사 – 이재준의 뚜벅뚜벅’ 출판기념회 북콘서트에 참석해 한 말이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당시 위원장은 김진표 의원이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짧은 임기 내에 도시전문계획을 만들어야 하기에 (이 예비후보를) 특별히 위원회에 모셨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진표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스마트 시티, 특히 포용도시 개념을 도시계획 정책에 도입하는 데는 이재준 위원장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이 예비후보에게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공원을 개발해 지자체에 기부 체납하는 특별입법 때 도움 받기도 했다고 소개하며 뛰어난 정책 능력을 칭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재준 예비후보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전문가’라고 표현했다. 박 시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이재준 교수와는 오랜 인연이 있다. 제가 마곡지구 프로젝트를 이재준 교수와 함께 하자고 한 이유는 단순하다”며 “이재준 교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전문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이재준 지역위원장의 새로운 꿈이 담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읽혀지기를 기원한다”고 출판기념회에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동명이인으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대한민국 도시를 만들면서 도시가 쇠퇴하거나 건물이 낡으면 헐고 짓기만 했다. (이재준 예비후보가) 도시재생을 처음으로 제시해 주셨는데, 아직 법으로는 미비하다. 그 법을 누군가는 만들어 줘야 한다”면서 “지금 30년 지난 1기 신도시가 300만 가구다. 이걸 다 어떻게 해야 할지 국회에서 준비할 사람, 도시계획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이 예비후보를 추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준 위원장이 수원시민들과 만들어갈 더 행복한 도시 응원하고, 기대하겠다”면서 “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함께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이재준의 뚜벅뚜벅’에는 균형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던 지날 날의 경험과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찬 장안에 대한 이 위원장의 신념이 담겨 있다”며 “이재준 위원장과 함께 할 새로운 장안을 위해 여러분 모두 힘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성균관대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박사(도시환경계획)로 20년간 협성대, 아주대, 성균관대에서 도시계획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노무현 정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수원시 제2부시장 등을 지냈다.

지역구 수원시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2016년부터 맡아 이끌었다. ‘전국 지역위원회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새100년 우수상’ 수상, 당대표 1급 특별포상 수상, 경기도당 우수지역위원회 대상 등 차지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