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9일차

[경기eTV뉴스]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은경)는 지난 5일 2019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

이은경 위원장은 강평을 시작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전년도 감사 지적사항의 조치 여부, 열린 행정 및 주민중심의 행정수행 여부, 선심성 및 특혜성 행정행위 여부, 예산의 효율적 배분 및 집행 여부 등에 초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사항 등을 감안하여 다함께돌봄센터와 동백함께배움야학, 포은아트홀, 용인 IL센터 등 총 7곳에 대하여 현지 확인 감사를 실시했으며, 이에 대한 지적사항으로 ▲용인문화예술원의 공연장과 분장실 등이 출연자의 동선을 고려해 효율적인 공간 배치 당부 ▲동백함께배움야학에 대한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야학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치 촉구 ▲포은아트홀의 전반적인 주차장 관리 미흡을 지적하고 향후 주차장 관리를 철저히 할 것 등을 요청했다.

부서 별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교육문화국에 ▲기흥중학교 다목적 체육시설 활용방안과 관련해 조속한 절차 이행으로 주민 활용 방안 강구 ▲백중문화제 사업 시행에 있어 예산 사용의 부적정 지적 및 향후 내실 있는 예산 집행 당부 ▲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과 관련해 향후 신중한 검토 및 수요파악 등을 요청했다.

복지여성국에는 ▲보조금 정산 시 세밀한 검토 요구 및 자부담 비율이 형평성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지도 요망 ▲대표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당부 ▲보조금 교부 전 회계교육 실시로 사업운영의 내실화 도모 등을 요구했다.

도서관사업소에는 ▲성복동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및 창의과학도서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 ▲지역서점에 대한 명확한 기준 설정 및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부합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검토 요청 등이 있었다.

각 구 보건소에는 ▲요양병원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 지도 감독 ▲여비규정 준용을 통한 철저한 예산 집행 등을 요청했다.

3개 구청에 대한 지적사항은 ▲어린이집 처분에 있어 중대·경미한 사안에 대해 융통성 있는 업무 처리 당부 ▲철저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사고 미연 방지 당부 등이 있었다.

산하기관에는 ▲평온의 숲이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 요구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등급 향상 노력 ▲용인시축구센터 장학제도 개선 방안 검토 등을 지적했다.

이은경 위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용인시정 전반에 대해 감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시책사업의 추진경과 및 사업의 타당성,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적정성 등을 감사하고 위법하고 부당한 사항들을 적발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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