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일 율천동지킴이봉사단으로부터 네키 목도리 500개를 기부받아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율천동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주부 등 9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그동안 마을정원 꽃 심기, 우유팩 나눔 기부, 어려운 이웃 위한 반찬 전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날 전달한 네키 목도리도 주부봉사단이 직접 떠 제작한 것으로 목도리에는 청소년봉사단이 종이를 접어 만든 하트모양의 장식을 달았다. 또한 청소년봉사단에서는 직접 쓴 손편지를 동봉해 포장했다.

율천동지킴이봉사단 김미진 단장은 “우리 마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한 해 동안 회원 모두가 열심히 활동했다”며 “작지만 지역 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사랑과 정성 가득한 이 목도리를 하고 있으면 정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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