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지하철이용 고객 대상으로 생활법률상담

[경기eTV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 대합실에서 법무부에서 지원하는 법률홈닥터로 활동 중인 김진영 변호사와 함께 지하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지난 7월 서구청역 무료법률상담에 이어 인천도시철도 역에서 두 번째 진행된 이번 법률상담은 도시철도가 승객들이 단순히 이동하는 공간에서 탈피하여 복합적인 생활지원 기능의 역할도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상담에는 사전예약과 현장에서 접수한 지하철 이용고객 20여 명이 참여하여 채무, 재산상속, 직장 내 갑질, 이혼, 손해배상 등 그동안 바쁜 생계활동으로 미뤄왔던 궁금증을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갖춘 법률홈닥터의 도움을 통해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최윤근 도시철도영업처장은 “인천지하철에서 두 번째 열린 무료법률상담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아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인천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더욱 앞장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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