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 공무원들이 월급의 일부분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8일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구 사랑나눔회는 지난 6일 지역 내 저소득세대 및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된 이웃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김장김치를 지원키로 했다.

남동구 공무원 1% 사랑나눔, 2019년 행복나눔 김장김치 지원
남동구 공무원 1% 사랑나눔, 2019년 행복나눔 김장김치 지원

구에서는 이번 지원 사업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금된 남동구공무원1% 사랑나눔 성금 1천만원을 배분받아 남동구 저소득 취약계층 286세대에 김장김치 10kg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남동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2019년 남동 행복나눔 김장한마당’행사에서 담근 동절기 김장김치를 남동구 내 저소득 위기가정, 복지사각지대 등에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남동구 공무원 400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회는 급여의 1%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의 장학금과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구민들과 함께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소외계층이나 고위험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험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을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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