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민‧관 협치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2019년 3월 15일 제정된 ‘평택시 협치 기본 조례’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협치 활성화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정책목표, 재원조달 등 인구 50만 대도시에 걸맞는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 최종 연구용역 발표자로 나선 사회혁신연구 협동조합 김일영 대표는 협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협치체계를 통한 쌍방향 접근 ▲협치 선도분야와 협치 친화분야의 유기적협력 ▲시민참여 통합교육 시행 ▲포괄적 시민 네트워크 구축 ▲전략의제 로컬랩 운영 ▲2023년까지의 협치 로드맵 수립 등 다섯가지 세부과제를 제안했다.

아울러, “민선 7기 평택시는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협치 제도를 도입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하여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했다”며, “추후 평택에서 마련한 기본계획을 토대로 만들어 낸 평택형 협치가 널리 활성화 되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그 간 ‘협치’라는 큰 목표를 두고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공모를 통해 위촉한 평택시 협치회의 실무위원과 시민사회단체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심층 면접조사(F․G․I)를 8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와함께 ‘시민이 세우는 협치전략 토론회’ 개최, 시민 대상 ‘협치 아카데미’ 진행으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과 협치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평택의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협치활성화를 위해 연도별 실행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른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진정한 마음으로 평택의 협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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