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 교실’
[경기eTV뉴스] 수원 송림초등학교(교장 이성희)는 9월 20일(금) 한양대학교 청소년 과학기술진흥센터를 초청해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한 해에 전국 20개교 초등학교를 선정해 현대모비스와 한양대학교 청소년 과학기술진흥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실습형 과학수업 프로그램이다.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은 먼저 강당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4,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학기술강연극(신서유기)을 관람하며 자동차 속 여러 가지 과학 기술 및 공학 원리와 첨단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였다.
이어서 각 교실에서 실제 공학 원리를 알 수 있는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태양의 힘으로 움직이는 Solar car 만들기, 장애물을 만나면 스스로 멈추는 Safe car 만들기, 수소전기 자동차 만들기의 3개 영역으로 운영되었다.
각 분야에 학생들 스스로 원하는 과정을 직접 선택하여 재미있는 실습으로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가한 5학년 한 학생은 “직접 만들며 체험한 미래 자동차 기술에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 원리가 적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려운 원리들이 쏙쏙 이해되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운 체험이었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희 교장은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 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 있는 과학 원리들이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달게 되어 미래 과학 인재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