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20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제5회 ‘어린이 안전문화축제’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행사는 영통구 어린이집협의회, 어린이집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어린이와 보육 교직원 등 1800여 명이 참여해 화재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등 생활 속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익혔다.

아이들은 지진, 화재 등 유형별 사고 대처요령을 진지하게 배우는 한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뮤지컬 공연과 마술공연을 보며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에어바운스, 페이스 페인팅, 이색자전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도 아이들로 북적이며 즐거운 축제 마당이 펼쳐졌다.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재밌고 흥미롭게 진행해 아이들과 즐겁게 즐기며 배울 수 있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어린이 맞춤형 안전문화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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