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18일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과 금연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형극은 담배와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가정에서 금연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시켜 조기흡연을 예방하고 담배로 인한 조기 성장장애를 줄이고자 진행되었으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4세 이상 원생과 선생님 등 600여 명이 함께 관람했다.

어린이 눈높이의 재미있는 인형극과 함께 담배의 유해한 성분, 금연 포스터, 흡연자의 질병모형 등의 전시회, 금연 포토존도 함께 하였다

아울러, 인천 중구보건소는 지난 8월 19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22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3회에 걸쳐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720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담배는 여러 사람을 아프고 병들게 하여 건강과 행복을 가져가므로 가족에게 담배는 위험하다고 말 해드려야 겠다”는 의미와 각오를 더했다.

김양태 보건소장은 “흡연 초기연령이 초등학생으로 하향하고 청소년 흡연율은 상승하고 있어 인지능력이 향상되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금연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여 이번 공연과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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