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토)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2019 서울 스포츠 재능나눔 페스티벌’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14개 종목 선수들과 함께 원포인트 레슨 및 미니게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기원 위한 퍼포먼스 통해 사전 분위기 조성 및 홍보

[경기eTV뉴스] 사격의 전설 ‘진종오 선수’, 기계체조의 간판 ‘김한솔 선수’, 여자축구의 미래 ‘장창 선수’ 등 대한민국 체육계를 대표하는 유명 선수들과 함께하는 ‘2019 서울 스포츠 재능나눔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는 31일(토),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직장운동경기부(장애인팀 5개팀, 비장애인팀 21개팀) 선수들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시민참여형 페스티벌’이다. 특히, 올해는 오는 10월 4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가 더해진 만큼 더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14개 종목별 체험존(10시~18시)에서는 서울시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전문선수들과 1대1 원포인트 레슨, 미니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 진종오 선수에게 배우는 사격 자세 ▲ 김한솔 선수에게 배우는 체조 기본자세 ▲ 장창 선수와 함께하는 축구 미니게임 등이 있다. 이외에도 휠체어농구, 휠체어컬링, 보치아 종목도 체험할 수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체험존 운영종목은 양궁, 태권도, 자전거, 탁구(금천구청팀 포함), 체조, 조정, 핸드볼, 축구, 사격, 복싱, 당구, 컬링(휠체어컬링팀 포함), 휠체어농구, 보치아 종목이다.

종목별 체험존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스포츠스타 팬사인회(17시~18시)에는 올해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로 이적한 50m 남자 권총 올림픽 3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선수와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감독으로,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의 전설인 장재근 감독이 참여한다.

또한, 이벤트존에서는 전국체전 마스코트인 ‘해띠와 해온’ 그림 그리기, 시상대 기념 촬영이 준비되어 있고, 공연존에서는 치어리딩, 에어로빅, 태권도시범단, 다양한 버스킹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4일에 개막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대회 홍보 및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전 홍보영상 상영, 깃발 퍼포먼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 스포츠 재능나눔 페스티벌’은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시민 여러분께 받은 애정과 응원을 돌려 드리기 위해 준비한 재능기부 행사”라면서, “특히, 올해는 역사적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서울시 체육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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